| 알레르기 비염 “답답함을 통하게 순환시켜주는 한의치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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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6.07.09 조회수 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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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레르기 비염이란? - 알레르기 비염은 한의학에서는 비류청체(鼻流淸涕), 비분(鼻噴), 비구(鼻鼽), 비양(鼻痒) 등으로 표현하며, 알레르기 항원과 IgE의 면역 반응으로 코의 점막에 염증을 일으켜 맑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의 증상이 유발되는 질환입니다. 그 외에도 눈이나 코의 소양감, 후각감퇴, 두통, 청력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최근 환경오염의 증가 및 생활습관의 서구화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에서 알레르기 비염은 약 20~30%가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한 만성 질환입니다. 성인이 되면서 증상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지만 평생 지속되는 경우도 많으므로 적절한 예방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중이염, 비용종, 부비동염, 후각소실, 만성기침 등을 초래할 수가 있고, 만성적인 코막힘으로 인하여 계속 입으로 숨을 쉬는 생활이 지속되면 얼굴의 모양이 길어지는 아데노이드 얼굴 특징을 보이기도 합니다. ![]() 2) 알레르기 비염은 왜 생기나요? - 알레르기 비염의 위험인자로는 집먼지진드기, 동물 항원, 곰팡이, 꽃가루, 담배연기, 온·습도와 같은 기후 조건 등 환경적 요인과 정신적 스트레스, 유전적 요인이 있습니다. -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원인 항원은 집먼지진드기로, 사람에게서 탈락된 털이나 피부세포, 먼지에 있는 유기물질을 먹고 살며, 따뜻하고 습윤한 조건에서 번식합니다. 꽃가루 또한 흔한 항원으로, 주로 봄철, 초목 종류에 따라서는 여름과 가을에도 대기 중에 분포하여 알레르기 비염을 유발합니다. 정신적 스트레스도 기존 알레르기 질환을 악화시킬 수도 있고, 유병률을 증가시킬 수도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천식뿐 아니라 알레르기 비염 및 결막염이 증가한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고양이, 토끼, 쥐 등 각종 동물의 털, 타액, 배설물 등의 항원도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항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한의학에서는 현대의학의 면역기능 저하 및 과민반응에 해당하는 위기(衛氣)와 장부 기능의 허약으로 인해 외사(外邪)를 방어하는 인체의 능력이 떨어져 나타나게 되고, 외부적으로는 풍한(風寒)과 풍열(風熱) 등의 사기(邪氣)의 침입을 받아 발생하거나, 칠정기울(七情氣鬱)로 인해 기혈 순환이 잘 안되거나 식습관, 과로 등이 결합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 3) 알레르기 비염은 어떤 진료를 받게되나요? - 알레르기 비염의 진단은 가족력과 생활환경을 포함한 병력 청취, 진찰 소견, 임상 검사 등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임상적으로 맑은 콧물, 재채기, 코의 소양감, 코막힘 등의 증상이 있으면서, 비강검진에서 맑은 콧물과 창백하게 부어있는 하비갑개 소견이 관찰되면 알레르기 비염으로 의심할 수 있으며 피부반응검사 혹은 혈청 특이 IgE 항체검사를 이용하여 확진할 수 있습니다. - 관련된 증상으로는 손바닥으로 코를 밀어 올리는 행동, 콧잔등 주름, 눈 밑의 보랏빛 착색이나 주름과 같은 특징적인 모습을 참고하고, 임상 검사는 혈청 총 IgE 및 특이 IgE 측정, 알레르기 피부시험과 혈액 내 총 호산구수, 비즙 도말검사, 비 유발시험 등의 여러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 이러한 알레르기 비염의 평가 및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의가 진료하고 필요한 검사와 평가가 가능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외래 통원 치료를 통해 관리가 가능하지만, 증상이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하거나 영양, 기력이 불량한 경우, 노쇠한 고령자의 경우 양한방 협진이 가능하고 전문적인 간호인력과 병동, 영양관리체계를 갖추고 있는 의료기관에서의 입원 치료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알레르기 비염의 한의학적 치료는 실증의 경우 화열(火熱), 허증의 경우 폐기허한(肺氣虛寒), 폐비기허(肺脾氣虛), 신원휴허(腎元虧虛)로 변증하여 원인에 적합한 치료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 4)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는? - 알레르기 비염의 양방적 치료는 회피요법, 약물요법, 면역요법, 수술요법 등이 있습니다. 회피요법은 알레르기 비염 치료의 핵심으로, 환경관리를 통해 집먼지진드기, 동물, 곰팡이 등의 항원을 제거하고 청결과 습도를 유지하는 것을 말합니다. - 약물요법으로 사용되는 비점막수축제는 비점막의 부종을 감소시켜서 코막힘을 완화시키는 대증요법입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비염의 1차 치료제로서 소양감, 재채기, 콧물 증상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류코트리엔 수용체 길항제는 알레르기 비염의 중요한 염증매개체인 류코트리엔이 수용체에 작용하는 것을 차단하는 약제로서, 알레르기 비염 환자에서 코 증상과 눈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비강 내 스테로이드제는 알레르기 비염과 관련된 소양감, 재채기, 콧물, 코막힘 증상 치료에 효과적인 대증치료가 가능합니다. - 하지만 이러한 양방적 치료법은 대개 대증 치료에 머물며 증상이 조절되지 않거나 노인 환자의 경우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어, 보완적인 한의치료의 역할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양방에서 비염 및 부비동염, 하기도의 천식을 별개 질환으로 취급하다가 최근에야 폐와 코를 하나의 통로로 보고 함께 치료하듯이, 한의학에서는 이미 폐를 중심으로 하여 폐기허한(肺氣虛寒), 비폐기허(脾肺氣虛), 양명열(陽明熱) 혹은 비위습열(脾胃濕熱), 신기부족(腎氣不足)으로 구분하여 치료하고 있습니다. - 알레르기 비염의 한의치료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한약요법, 침구치료, 전침, 이외에도 추나요법, 약침치료가 권고되어 있으며, 단독요법과 양방치료와의 병행 모두 가능합니다. 국소 한약외용제 또는 혈위첩부요법으로 한약 탕액이나 한약 고액을 비점막에 도포하거나 분무제, 점비액 등을 비강 내에 주입하는 방법도 사용합니다. - 침구치료는 혈위의 자극을 통해 코 주위 경락의 순환과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부항술은 부항컵을 음압으로 흡착시켜 전신 순환을 개선시키며 신진대사를 증진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매선 요법은 이물을 매입함으로써 혈위를 지속적으로 자극하는 요법으로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경락을 소통시키며, 추나 치료는 경락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목적으로 한의학 임상영역에서 다양한 형태로 응용 가능한 치료법으로, 알레르기 비염 치료에 있어서도 선택적 치료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 5) 알레르기 비염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 - 침구치료를 통한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 및 염증 지표 개선 침치료는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substance P, vasoactive intestinal peptide, IgE와 같은 염증 수치 지표들을 감소시키고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개선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17) 뜸치료는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코 증상을 개선시키고 삶의 질도 개선시키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18) - 부항, 매선요법 등 기타 한의치료를 통한 알레르기 비염 증상 개선 부항요법도 알레르기 비염 환자에게 시행하여 면역세포의 활성도를 조절함으로서 증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으며, 19) 매선요법을 통한 개선 효과도 보고되어 있습니다. 20) 17) 이동효. 알레르기 비염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경상북도: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단, 2021. 18) Min C, Peng C, Wei G, Huang X, Fu T, Du Y, et al. Moxibustion with Chinese herbal has good effect on allergic rhinitis. Int J Clin Exp Med. 2015;8(9):16480-7. 19) Wang LN, Feng WY. Effect of Zhuang medicine Lotus Needle combined with back corridor cupping method on serum Th1/Th2 cell balance in patients with allergic rhinitis. Guangxi Journal of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2015;38(4):59-61. 20) Gu G, Qin LH, Liu YJ. Treatment of 80 cases of allergic rhinitis with acupoint catgut embedding. Journal of External Therapy of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2012;21(6):30-1. |